세상詐

전주에서 프로젝트 진행중

한알두알 2009. 8. 9. 19:22

여기 전주인데요, 서울하고 별반 다른것을 못느끼겠습니다.

 

특히, 사투리가 거의 없고, 음식도 제 입맛에 맞고(충북 스타일) 여러모로 편하네요.

 

문제는 원룸에 티비가 없어서 일마치고 오면 그냥 멍때리고 있거나 술마신다는게 좀 아쉽습니다.

 

처음에는 티비가 없으니까 왠지 모르게 허전하고, 불안하더니만 한달을 지내다 보니 이제는 책을 읽게 돼엇습니다. 물론 보고 싶은 프로그램은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 보고 잇긴 하지요.

하지만 거의 티비를 보지 않으니 시간이 참 많이 남더군요.

 

이참에 진짜로 취미생활을 하나 가져볼까 합니다.

 

공기도 맑고, 교통체증도 별로 없고, 맛집도 많고, 그냥 전주에 눌러 살까나..